“제2, 제3의 김연아 키우는 데 보탬”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13일 막을 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제73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에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KB금융이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중장기 피겨 발전’이라는 취지로 2015년부터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10명의 남녀 유망주(남 2명, 여 8명)들에게 제공됐다.

올해도 중학교 3학년 이하 국내 선수를 대상으로 지난 ‘2018 회장배 랭킹대회’와 이번 챔피언십 등 주요 대회 성적 등을 고려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장학금을 받을 꿈나무를 선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피겨 스케이팅을 포함해 동계 스포츠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다”며 “KB와 함께 성장한 피겨 여왕 김연아처럼 이 장학금이 피겨 유망주들이 제2, 제3의 김연아로 활약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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