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세탁부터 보관까지…겨울옷 ‘오래오래’ 입는 법
[카드뉴스] 세탁부터 보관까지…겨울옷 ‘오래오래’ 입는 법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9.01.11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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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다른 계절과 달리 겨울옷은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으면 좋은 소재의 의류도 금세 망가지게 됩니다. 패딩부터 코트, 니트까지 올겨울 맹추위를 함께 버틸 겨울의류의 효과적 관리법을 알아봤습니다.

겨울 필수품이 된 패딩은 단독 물세탁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0도의 미지근한 물에 울샴푸 또는 주방세제를 풀어 10분 정도 담가놓은 뒤 누르듯 세탁해줍니다. 섬유유연제와 탈취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기능성 패딩일수록 드라이클리닝은 피하는 것이 상책인데요. 기름과 유분이 충전재 깃털 형태를 망가뜨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면 각종 음식 냄새가 패딩에 배어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요. 분무기와 비닐커버, 헤어드라이어만 있다면 효과적으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분무기로 충분히 물을 뿌린 뒤 비닐 커버를 씌워 따뜻한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그 방법인데요. 열과 습기가 냄새 분자를 흡수한 채 증발해 다음 날이면 뽀송한 기분으로 패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심한 냄새가 아니라면 베란다에 패딩을 걸어 놓고 잠시 바깥 바람을 쐬어주면 됩니다.

패딩은 세탁만큼 중요한 것이 보관입니다. 옷걸이에 걸어 보관할 경우 충전재가 아래로 쏠리거나 눌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람직한 보관법은 넓고 통풍이 잘되는 공간에 접어두는 것인데요. 이때 신문지를 사이에 깔아주면 습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울 함유량이 많은 코트는 자주 세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옷감 마모가 일어나 보풀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인데요. 특히 드라이클리닝을 자주 하게 되면 모의 윤기가 줄어들어 코트를 오래 입지 못하게 됩니다. 드라이클리닝은 1년에 1~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냄새가 나는 경우에도 섬유 탈취제를 뿌리는 대신 스팀다리미를 이용해 말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보관 시에는 코트 깃을 세워두면 먼지가 앉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세탁이 까다로운 코트는 오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입니다.

패딩이나 코트 속에 자주 입게 되는 옷이 바로 니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가볍고 따뜻하지만 소재 특성상 냄새가 배기 쉽습니다.

앙고라나 캐시미어 등의 동물성 섬유가 사용된 니트는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반니트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3분 정도 담가뒀다가 손으로 살짝 누르듯이 헹구면 됩니다.

세탁기 탈수와 비틀어 짜기, 건조대 걸기 등은 니트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마른 수건으로 살짝 눌러 건조한 뒤 돌돌 말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 겨울철 의류인 패딩과 코트, 니트 관리법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소재에 따라 관리법이 각기 다르지만 세탁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똑똑한 겨울철 의류관리로 포근하고 따뜻한 기해년 겨울을 보내봅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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