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출시된 ‘투유’에 바삭한 식감 더한 신제품
곡물 퍼프·히말라야 소금 조화…고소하면서도 달고 짠 맛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1987년 당시 일명 ‘장국영 초콜릿’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국내 대표 초콜릿 투유에 바삭함을 더한 신제품 ‘투유 크런치’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유 크런치는 초콜릿에 바삭한 곡물 퍼프와 히말라야 소금을 더해 고소하면서도 달고 짠 맛이 특징이다. 한입에 먹기 편하고 휴대하기 좋은 미니 사이즈 포장으로 만들어 이동 중이나 도서관, 영화관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포장지에는 LET’S PLAY, LET’S DANCE, LET’S SING, LET’S GO OUT 등 4가지의 메시지를 담아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투유는 지난 1989년 ‘사랑을 전할 땐 투유’라는 감성마케팅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당시 배우 故장국영 씨가 출연한 드라마 형식의 광고가 화제를 모으며 국내 대표 초콜릿으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 출시 30년만에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투유 크런치는 바삭한 식감과 단짠 맛의 먹는 즐거움부터 감성적인 패키지 디자인의 보는 즐거움까지 함께 잡은 제품이다”며 “30년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바삭한 라인업인 만큼 투유 브랜드의 재전성기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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