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인제스트

코인제스트는 게임 블록체인의 기축통화를 목표로 하는 게임엑스코인(GXC)을 10일 상장하고 거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XC 코인은 코인제스트 거래소의 원화마켓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더불어, 추후에는 코인제스트 자체 토큰인 ‘코즈(COZ)’로도 거래될 예정이다.

게임엑스코인은 게임, 게이머, 게임사를 연결해주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게이머들은 게임을 함으로써 토큰을 획득하고, 게임사는 마케팅 비용이 게임 내에서 순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게임사는 GXC를 통해 토큰을 지급하고 지갑을 생성 및 관리를 할 수 있다.

게이머들은 획득한 게임 토큰을 추후에는 게임 자산 가치로 인정받을 수 있다. 게임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온라인 자산의 자유로운 이동 및 공유를 가능케 해 제한적 자산을 영구 기능 자산으로 탈바꿈한다는 점에서 상용성이 높은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종희 코인제스트 대표이사는 “GXC 코인이 게임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시작하여 세계적으로 게임 블록체인의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판단해 GXC 상장 지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웅경 게임엑스코인 대표는 “코인제스트가 원화 거래가 가능하고 GXC 코인을 세상에 잘 알려줄 수 믿을 수 있는 암호화폐거래소라 상장을 결정했다”며 “GXC 코인의 미래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코인제스트 대한 기대와 상장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코인제스트는 지난 3일 ‘코즈마켓’을 전격 오픈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오픈 기념으로 코즈마켓의 모든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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