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자 6만3472명 몰려, 평균 130대 1 경쟁률 기록

위례포레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GS건설이 공급하는 ‘위례포레자이’ 아파트 당첨자 발표가 오는 14일 이뤄진다고 9일 밝혔다. 분양 전부터 저렴한 분양가로 일명 ‘로또 분양’으로 불린 만큼 당첨자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3일 진행된 위례포레자이 청약에서 1순위 청약자는 6만3472명 몰렸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130.33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블록에 들어서는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 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 규모다. 북위례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단지다.

남위례는 현재 3만여가구 아파트가 입주해 있는 반면, 북위례는 특전사령부 부지 이전이 지연되면서 3년 정도 분양 일정이 밀렸다가 최근에서야 분양이 시작됐다.

위례포레자이는 약 1.2km 거리(도보 20분)에 5호선 마천역이 위치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탄탄하다. 위례신도시~거여동간 직선도로(위례서로)도 임시 개통돼 강남 접근성이 개선됐다.

단지 1.5km 이내에는 위례신도시 중심상권인 트랜짓몰, 휴먼링이 자리하고 있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 개장으로 주거 인프라는 크게 개선되고 있다. 단지 북서측에는 청량산 위치해 있고 위례근린공원,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해당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82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40%가량 저렴하다. 다만 전매제한기간은 8년이다. 14일 당첨자 발표 후 정당 계약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있으며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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