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청에서 최영환 국순당 생산본부장(오른쪽)이 이병한 횡성군 부군수(왼쪽)에게 독거노인 가정 등에 전달할 차례주 예담을 기증하고 있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지난 8일,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강원도 횡성군 독거노인 가정 등 총 1400여 가구에 우리 차례주 ‘예담’을 각 1병씩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증 행사는 강원도 횡성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이병한 횡성군 부군수와 최영환 국순당 생산본부장,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순당 차례주 예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다. 주정을 섞어 빚는 일본식 청주와는 달리 예법에 맞게 전통 방식으로 빚은 100% 순수 발효주이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에 전용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최영환 국순당 생산본부장은 “민속명절 설을 맞이해 독거 어르신 가정 등에 조상님들께 차례를 올리기 위해 꼭 필요한 차례주를 제공했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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