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규선 대표, 탑티어 캐피탈 향한 중점 과제 선정
‘미래금융그룹’ 신설 등 조직개편…디지털 역량 강화 집중

사진=하나캐피탈

하나캐피탈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디지털 1등 캐피탈’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변화와 혁신을 기조로 한 디지털 캐피탈사로 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단행됐다. 이를 위해 하나캐피탈은 ‘미래금융그룹’ 조직을 신설해 완성형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환경 구축을 진행하기로 했다.

‘오토금융그룹’ 조직은 재정비를 통해 비대면 및 온라인채널을 활용한 자동차금융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하나캐피탈 측은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TF를 구성해 하나금융의 강점인 글로벌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아시아권에서 캐피탈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글로벌 청사진도 제시했다.

윤규선 대표이사는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실시한 시무식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캐피탈 업권의 판을 바꾸는 선구자가 돼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에 기반한 디지털 금융으로 손님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2019년도 탑티어(Top-Tier) 캐피탈 달성’을 위한 5대 중점 과제로 휴매니티(Humanity)에 기초한 ▲함께 성장하는 금융 ▲디지털 역량 강화 ▲운영 리스크 최소화 ▲생활금융플랫폼 활성화 ▲글로벌 성장동력 확보 등을 선정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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