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기기 따라 화면 크기 변화, 모바일 지도 기능 추가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지역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사이트를 7일부터 개편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별도 설치 프로그램인 플러그인(Plug-In)을 없애고 기기 종류에 따라 서비스 화면 크기가 변하는 ‘반응형 웹’을 도입했다. 그동안 모바일 기기에서는 이용할 수 없던 지도서비스 기능도 도입했다.

이용자는 개별공시지가, 주택공시가격, 아파트가격, 개발제한구역 등 필요한 정보에 맞는 지도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볼 수 있다.

이밖에 실거래가, 전·월세가, 분양정보는 ‘거래정보’ 메뉴로 통합해 메인화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내가 원하는 아파트 찾기’ 메뉴를 신설해 원하는 가격대·면적·지역을 설정하면 가격 조회 및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토지수용 절차와 이의신청 정보 등을 제공하던 ‘서울지방토지수용위원회’ 홈페이지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으로 흡수 통합된다. 서비스 개편을 위해 기존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사이트는 이날 밤 12시까지 중단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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