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SW 업데이트 주제, 가수 이적 내래이션 맡아

오래 써도 좋은 LG폰 이야기 TV CF 화면. 사진=LG전자

LG전자가 5일부터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주제로 한 CF를 방송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30초 분량의 이번 CF 영상에서 SW 업데이트를 통해 2017년 출시한 LG G6에 AI 카메라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는 내용을 소개한다. 가수 이적이 내래이션을 맡아 LG전자만의 안정적인 사후지원에 대해 설명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영상에서 LG전자는 2년 전 제품이라도 꾸준한 사후지원을 통해 더 오래 쓰고 항상 새로운 재미를 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AI 카메라는 사물을 비추기만 하면 스마트폰이 스스로 피사체를 인식해 종류에 따라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준다.

이밖에 LG전자는 2일 SW 업데이트를 통해 LG G6 ▲통화품질 향상 ▲최신 구글 보안 업데이트 등 고객들의 요구 사항들을 꼼꼼하게 반영했다. 기능 향상과 오류 개선뿐 아니라 재미 기능도 강화했다.

최근 공개된 LG V40 ThinQ 전용 ‘Happy New Year AR 스티커팩’은 새해를 주제로 한복·떡국 등 총 20종 AR 스티커로 사진을 찍을 때 이를 합성해 재미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핼러윈, 크리스마스 등 시즌별로 AR 스티커를 꾸준히 업데이트해 LG V40 ThinQ에서 쓰는 스티커는 현재 약 110종에 이른다.

또한 LG전자는 고객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스마트폰 사후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든 업데이트 사항은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이용자들이 홈페이지 모바일 코너 ‘SW 업데이트 알리미’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최신 보안패치, 기능 개선, 성능 추가 등 다양한 SW 업데이트 현황과 계획을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4월 개소한 SW 업그레이드센터에서는 스마트폰 사후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체계(OS), 보안패치, 스마트폰 기능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물론 고객케어에 관련한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조성진 부회장은 센터 개소식에서 “절실한 상황에서 다시 시작하는 만큼 고객들이 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내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구호에 그칠 것이 아니라 단 한 명의 고객이라도 LG의 팬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SW 업데이트로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LG 스마트폰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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