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마존북스

‘한방명의의 길을 묻다’는 저자가 만난 한의사 중 소명의식을 갖고 살아가는 한의사 9인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저자는 17년 동안 병원 컨설턴트로 활약하며 전국 800여 개의 한의원을 방문했다. 9인의 한의사가 명의라고 불리기까지의 과정과 처방·양생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해당 도서에는 인상 깊었던 치료기와 자신의 처방을 개발한 과정 등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이 때문에 갓 진료에 임한 젊은 한의사나 한의대를 준비 중인 이들에게 이정표가 되기를 저자는 희망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고질적인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거나 양방으로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들, 한의원과 한방 진료의 정보가 필요한 이들에게도 실효성 있는 가이드가 되도록 했다.

저자는 의료기관의 서비스 운영에 대해서도 평가해 한방명의 9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의학 치료 원리는 원인을 찾아 다스리는 것이며 인체의 균형과 생명력을 되살리는 데 집중된다.

이 책에서는 갑상선과 건선·아토피, 난임·불임, 암 재활, 위장병, 입냄새, 턱관절, 화병, 호흡기 클리닉 9개의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각각의 명의들이 질병을 어떻게 해석하고 치유하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일상에서 질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을 지키는 한의학적 방법들을 알려준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