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28일 OK배정장학재단 ‘2018 송년의 밤’ 자리에 모인 장학생들과 이사회 임원진들이 다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OK배정장학재단이 지난 12월 28일 진행된 ‘2018 송년의 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OK배정장학재단과 인연을 맺은 전·현 장학생들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현장은 기존 졸업자 중 음악인으로 활약 중인 장학생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장학재단 이사진 인사 말씀, 역대 장학생들의 감사 인사 영상, 참석자 대상 깜짝 이벤트 등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는 장학생 CSR활동 시상식도 진행됐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11월 워크샵을 열고 올 한해 동안 OK생활장학생들이 수행한 CSR 활동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송년의 밤’ 시상식에서 총 12개 팀 중 높은 평가를 받은 팀에게 우수상을 수여했다.

수상받은 서울대, 성균관대, 고려대·동국대·숙명여대·숭실대 4개 대학 연합 장학생팀 등 3개 팀은 최근 크게 주목 받고 있는 분리수거 및 자연재해를 주제로 한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장학생은 “올 한해 OK배정장학재단의 재정적 지원으로 학업에 열중 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 워크샵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OK배정장학재단 장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들 모두가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 등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학생들을 응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OK배정장학재단은 설립 이래 17년 간 국내외 대학생 및 스포츠 꿈나무 등을 포함한 장학생 5천여 명에게 140억 원의 장학금을 후원해왔다.

또 오는 4일까지 OK배정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성적 우수 중고등학생 및 대학 및 대학원생을 위한 OK희망·생활장학생을 모집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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