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비행기 안에서 올해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 인천에서 마카오로 향하는 TW107편 탑승자들에게 전구 형태의 미니 촛불을 나눠주고, 카운트다운이 끝나는 2019년 1월 1일 시작과 동시에 기내 조명을 소등한다. 마카오 노선은 오후 9시 35분에 출발, 4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해당 편 탑승객은 올해의 마지막 밤을 하늘 위에서 보내게 된다.

이벤트는 ‘기해년’ 3행시와 승무원과의 가위바위보 게임, 마술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은 객실승무원들의 악기 연주가 장식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하늘 위에서 특별한 연말을 맞이하는 고객분들을 위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도 티웨이항공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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