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편의 수상작 선정해 상금 총 2500만원 지급

사진=예스24

예스24가 웹소설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제4회 예스24 시프트북스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하고 대상부터 인기상까지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스24가 주관하고 콘텐츠 투자사 C47 인베스트먼트가 후원한 제4회 예스24 시프트북스 웹소설 공모전은 약 3개월 간 ‘LOVE! LIFE! WRITE!’라는 표제 아래 ‘세상의 모든 즐거운 이야기를 한곳에 모은다’라는 주제로 시프트북스 내 자유연재 형식의 기고를 통해 응모를 받았다. 공모전에는 총 500여편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영상과 웹툰으로 확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웹소설 분야의 창의적인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드라마·웹소설 분야의 전문 심사위원이 심사에 참여해 웹소설의 스펙트럼을 다종다양한 작품으로 넓히는 데에 심사의 중점을 뒀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yiraein(필명)의 ‘요즘 것들의 연애’는 반가의 여인이 운영하는 내외밥집이라는 색다른 공간에서 펼쳐지는 로맨스 소설로 영상화에 주안점을 둔 이번 공모전 대상에 적합한 작품으로 평가되며 심사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연담(필명)의 ‘진하륜 - 꽃(花)과 이방인’은 인간의 몸에서 무서운 약효를 발휘하는 마성의 꽃을 둘러싼 기업 간 암투가 인간의 본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는 평을 얻으며 금상 수상작에 올랐다.

대스타와 방송작가로 조우하게 된 소꿉친구와의 로코물 릿사(필명)의 ‘네 멋대로, 반한 별STAR!’도 금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귤셔틀(필명)의 가족 잔혹극 ‘트리거핑거(Trigger finger)’와 한혜석(필명)의 범죄 소설 ‘기억흔(Engram)’ 등 2편이 은상에, 바람빛물결(필명)의 ‘시간의 연(緣)’이 인기상에 뽑혔다.

예스24는 대상 수상 작가에게 상금 1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하며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2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인기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또한 모든 수상작에는 시프트북스를 통한 독점 연재 특전이 부여되며 영상, 웹툰 등 2차 창작물 제작을 위한 스토리 가공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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