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에 수익금·물품 기부
장애인 일자리 창출·자립 지원

사진=연합뉴스

빗썸이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역삼동 본사에서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바자회에 앞서 빗썸 임직원들은 10일부터 18일까지 자발적으로 의류,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기증했다. 빗썸은 이번 바자회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금 전액과 판매 후 남은 물품 모두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밀알송파점)에 전달했다.

또 빗썸은 회사 차원에서 사무용 의자 40개, 컴퓨터 모니터 40개를 굿윌스토어에 추가로 기증했다. 이번에 임직원들과 회사가 기부한 물품은 총 270여점이다.

바자회 수익금과 기증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직업훈련 등에 사용된다. 기증 물품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손을 거쳐 저렴한 가격에 시중에 재판매 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직원들의 경제적 지원을 위해 쓰인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한편 빗썸은 ‘소외계층에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빛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소아암 아동을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에너지 빈곤국가 어린이를 위한 ‘태양광랜턴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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