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신도시에서 자유무역지역 출퇴근길 정체 해소 기대

확장 공사중인 사금교 모습.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과 공항신도시를 연결하는 사금교가 28일 오후부터 확장개통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종사자들의 출퇴근길 정체가 해소되고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도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당초 사금교는 인천공항 열병합발전소와 자원회수시설을 연결하는 소규모 교량이었으나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의 요청으로 자유무역지역 후문과 사금교가 연결됨에 따라 현재는 자유무역지역 종사자들의 출퇴근 도로로 주로 이용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이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고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대형업체들이 입주하는 등 사금교를 통한 교통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금교를 기존 왕복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개통 했다.

또한 가속차로를 신설해 삼목1사거리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기존 도로의 노견을 활용해 자전거 도로를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편의도 향상 시켰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사금교가 확장 개통함에 따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종사자들의 출퇴근길 혼잡이 완화되고 지역주민들의 편의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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