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건물신축단가표’ 발간
아파트 분류기준 개편 및 면적 적용기준 정비

사진=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이 건축물의 용도・구조별 신축 표준단가 등에 대해 최신자료로 개정된 ‘2018년도 건물신축단가표’를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감정원이 1969년 설립된 이래 49년간 발간해 온 책자로 감정평가·금융여신·손해사정·감리비 산출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책자에는 건물 411종의 신축 표준단가와 전기·위생·냉난방 등 부대설비 보정단가 및 참고사진과 도면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올해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분류기준 개편 및 면적적용 기준 정비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도록 수정・보완했다.

2018년도 건물신축단가는 전년 대비 평균 3.15% 상승했다. 용도별로는 ▲교육연구시설 5.37% ▲운동시설 4.31% ▲판매시설 4.28% 등 순으로 올랐고 구조별로는 ▲통나무조 4.41% ▲철골조 3.64% ▲조적조(시멘트블록) 3.22% 등 순을 나타냈다.

2018년도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및 구입할 수 있고 금융기관 등 건물신축단가표의 활용도가 높은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형태로도 구입 가능하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