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수리비 합리화·고객서비스확대 추진

김현진 코오롱모빌리티 대표이사(왼쪽)와 강무구 삼성화재 애니카손사 상무(오른쪽)가 업무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 애니카손사는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코오롱 오토케어서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화재 애니카손사는 합리적인 외제차 수리문화를 정착시켜 적정한 자동차보험료 산출 토대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가의 외제차 수리비 합리화와 양사 간 고객서비스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 애니카손사는 다양한 사고 차량 수리 사례와 이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고 코오롱 오토케어서비스는 대체 부품 사용 활성화와 딜러사 수준의 고품질 수리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진 코오롱 오토케어서비스 대표이사는 “코오롱 모빌리티는 30여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응대부터 체계적이며 신속 정확한 수리작업, 합리적인 비용, 고객 사후관리와 확실한 보증까지 수입차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사고차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수입차 수리비 절감과 올바른 사고차 수리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 이전부터 삼성화재 애니카손사와 코오롱 글로벌은 2015년부터 국내 BMW 최초로 글로벌 사고수리 공인 견적 프로그램인 아우다텍스(Audatex) 도입을 시작으로 ‘청구·손해사정 가이드’ 공동 제작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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