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황금돼지 기운 듬뿍, 기해년 전국 ‘해돋이’ 명소
[카드뉴스]황금돼지 기운 듬뿍, 기해년 전국 ‘해돋이’ 명소
  • 배수람 기자
  • 승인 2018.12.27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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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8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해를 맞을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2019년 새해는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입니다. 1959년에 이어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의 해인 만큼 의미도 남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가오는 1월 1일,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원을 빌기 위해 해맞이를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두운 밤하늘을 이내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일출 장면은 한 해 동안 계획한 일들을 다 이뤄낼 수 있을 것만 같은 벅찬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황금돼지해 기해년의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전국 해돋이 명소를 알아봤습니다.

강릉 정동진은 ‘해돋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소로 꼽힙니다. 드라마 ‘모래시계’로도 유명한 곳이죠.

정동진은 서울에서 정동쪽에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곳은 매년 해돋이를 보기 위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해돋이의 고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바다와 가장 가까운 간이역인 정동진역과 동해와 산을 배경으로 한 모래시계공원에서 맞이하는 해돋이가 특히 절경이라고 합니다.

포항 호미곶은 새해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일출을 보기 위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호미곶은 한반도 지도상 호랑이의 꼬리에 위치한다는 뜻으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바다 위로 우뚝 솟은 ‘상생의 손’에 가득 담긴 태양은 호미곶에서만 볼 수 있는 해돋이 절경으로 유명합니다.

울산 간절곶은 한반도 육지 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입니다.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해돋이 명소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는 포항 호미곶보다 1분 빠르게, 강릉 정동진보다 약 5분가량 더 빠르게 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간절곶 등대와 모녀상, 새천년 기념비, 대형 소망우체통 등은 새해 일출을 보다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동해 추암동 해안에서는 빼쪽하게 솟은 촛대바위에 걸린 태양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TV에 나오는 애국가 일출 장면을 찍은 곳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는데요, 한 폭의 그림을 옮긴 듯한 일출을 보기 위해 해마다 새해가 되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왜목마을은 전국에서 일출과 일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왜목마을은 지형이 빼쪽하게 튀어나와 왜가리의 목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서해를 품고 있는 이곳 마을은 동해의 일출과 달리 은은하게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해의 일출을 온전히 느끼려면 왜목마을 선착장과 오작교, 장고항 등을 찾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제주의 해돋이 명소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은 예로부터 일출 명소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제주의 절경 10가지를 일컫는 ‘영주십경’ 중 제1경을 차지하고 있는 ‘성산일출’.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에 기록될 정도로 성산일출봉의 일출 장관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넘실거리는 제주 앞바다와 함께 수평선 넘어 떠오르는 일출은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도 일출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은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 해맞이광장에는 매년 4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도심 속 해돋이 명소로 유명합니다.

산세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고 진입로부터 해맞이광장까지 가는 약 1.1km 등산로는 청사초롱이 환히 비춰줍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기해년 떠오르는 첫해는 독도(오전 7시 26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강릉 정동진은 7시 39분, 포항 호미곶 7시 32분, 울산 간절곶 7시 31분, 동해 추암 7시 38분, 제주 성산일출봉 7시 36분, 서울에서는 7시 47분에 각각 첫해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년 첫날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이루고 싶은 소원을 빌고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사진:연합뉴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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