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 음주문화 확산 기여, 전통주 생산라인 관람 및 시음 가능
개별 예약 가능, 무료 견학…일‧월요일, 공휴일 휴무

사진=국순당

국순당이 겨울철을 맞아 스키어를 대상으로 우리 술 문화 체험을 통한 건전한 음주 문화 전파에 나선다.

국순당은 횡성양조장 주향로에서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와 공동으로 ‘우리 술 알리기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한 달간 진행된다.

국순당은 웰리힐리파크와 함께 ‘우리 술 양조장 특별 견학day’를 진행한다. 국순당은 우리 술 역사ᆞ문화 체험 공간인 횡성양조장 주향로 견학을 담당하고 웰리힐리파크는 홈페이지등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내년 1월 한 달 동안 스키장 내방객이 많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총 8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자 접수는 26일부터 웰리힐리파크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국순당은 전통주 양조장 견학을 통해 우리 술의 역사와 올바른 전통 술 문화 체험으로 우리 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취하기보다는 반주로 음식과 함께 즐기던 조상들의 음주문화를 경험하여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순당 주향로는 국내 최대 규모 전통주 양조장인 횡성 양조장 2층에 위치한 우리 술 역사ᆞ문화 체험공간으로 술을 빚던 옛 도구 등 전통주 관련 전시물과 전통주 생산라인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전통주 시음도 가능하다.

또 웰리힐리파크 숙박객에게 환영의 뜻으로 좋은 술 백세주 한모금(25㎖)을 웰컴드링크로 제공한다. 이 행사는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웰리힐리파크 내 한식당에서 스키 시즌 방문객을 대상으로 좋은 술 백세주 행사를 진행한다. 백세주는 인삼,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의 12가지 몸에 좋은 재료와 양조전용쌀 설갱미로 빚은 우리나라 대표약주로 한식류에 잘 어울린다.

국순당은 웰리힐리파크와 우리 술 알리기 공동 캠페인으로 같은 횡성에 있는 레저 시설인 웰리힐리파크를 찾은 방문객에게 스키 외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목적이다.

국순당 주향로 견학은 개별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개별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은 국순당 홈페이지나 주향로 홈페이지 또는 주향로 횡성본사로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휴무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스키 시즌을 맞아 우리 술의 역사를 알고 조상들의 음주문화를 간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특히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와 협업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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