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물밥·보말칼국수·고사리육개장 등 제주 토속 음식 선봬

사진=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제철 향토 음식을 소개하는 ‘한국인의 밥상’ 겨울 시즌 한정 메뉴로 ‘자연 그대로 제주’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메뉴는 제주 해물비빔밥, 제주해물밥, 제주 보말칼국수, 제주 멜국, 제주 콩국, 제주 고사리육개장, 제주 몸국 등 총 7가지로 구성됐다.

제주 해물비빔밥은 해초, 톳, 제철 야채, 전복내장과 양념된 소라를 얹어 바다 향이 가득하다. 제주해물밥은 전복 내장 소스에 소라와 톳밥을 넣고 볶아냈다.

추운 겨울 따뜻하게 몸을 데워줄 제주 향토 국물 메뉴도 있다.

제주 멜국(멸치국)은 제주 특유의 생선국으로 멸치와 얼갈이배추를 넣고 끓여내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제주 콩국은 멸치육수에 무와 배추를 넣고 끓이다가 콩가루 반죽을 넣어 끓인 제주 향토 음식이다. 제주 고사리육개장은 제주에서 잔치 때 주로 먹던 국으로, 잘게 찢은 고사리와 돼지고기 수육, 메밀가루 등을 넣어 끓였다. 제주 몸국은 겨울철 별미 먹거리 모자반을 돼지고기 삶은 육수에 넣고 끊인 제주 대표 국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쉽게 만나기 힘든 전국 각지 제철 향토 음식을 소개하는 한국인의 밥상 메뉴가 매 계절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겨울 시즌에는 제주에 대해 제법 안다는 분들만 접해 봤을 제주 향토 음식을 엄선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워홈이 지난해 첫선을 보인 한국인의 밥상은 전국 각지 향토 음식을 현지 식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해 만든 메뉴다. 한국인의 밥상 메뉴는 전국 아워홈 급식업장과 레저업장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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