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국내 첫 도입한 ‘보잉 MAX 8’이 계류장에 주기돼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자사가 도입하는 ‘보잉 MAX 8(HL8340)’ 기종이 지난 21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처음 들어왔다고 22일 밝혔다.

보잉 MAX 8은 지난 19일 미국 시애틀 딜리버리센터에서 현지 인도식을 마치고 한국시간 기준 20일 오전 5시 30분에 딜리버리센터를 출발해 미국 앵커리지, 일본 치토세를 거쳐 21일 오후 4시 10분 경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도입절차에 따라 감항검사와 운영인가 등을 거치고 이번달 말 국내선에 먼저 투입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보잉 MAX 8 도입을 기념해 오는 26일 고객초청행사를 진행한다.

첫 도입된 보잉 MAX 8 운항을 담당한 김봉관 이스타항공 운항본부장은 “보잉 MAX 8은 향상된 엔진성능으로 엔진소음이 적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콕핏 구성으로 편안한 운항이 가능했다”며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해 쾌적한 실내와 적어진 엔진소음으로 항공기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