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덤프트럭 우회로 교통환경 개선으로 ‘법원 소도읍 육성사업’ 완료

파주시청 전경.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21일 법원 우회도로 개통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법원 소도읍 육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및 시의회의장,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우회도로 개통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으며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현장 확인을 통해 안전하고 걷기 편한 도로환경을 경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그동안 시가지내를 통과하는 대형 덤프트럭으로 인한 소음과 분진,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는 교통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법원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총 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연장 732m, 폭 13m 도로를 완료했다.

대능리에 거주하는 윤 모씨는 “대형 덤프트럭으로 인해 그동안 주민들은 너무나 많은 피해를 감수해 내면서 살아왔다”며 “이제라도 우회도로가 개설됐으니 노인들과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거리를 걷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법원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법원읍 시가지내를 통과하는 대형차량을 우회시키고 교통량을 분산해 보행자의 안전 및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했을 뿐 아니라 법원읍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도시환경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경기 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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