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내 두 번째 자이…전용 39~102㎡ 1073가구 일반분양
27~28일 1순위, 내년 1월 8일 당첨자 발표…21~24일 나흘간 계약

비산자이아이파크 투시도. 사진=GS건설

GS건설이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짓는 ‘비산자이아이파크’ 견본주택을 2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15-2 일원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임곡3지구를 재개발한 지하5층, 지상 최고 29층 21개동 총 26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1073가구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39㎡ 110가구 ▲45㎡ 112가구 ▲49㎡ 274가구 ▲59㎡ 329가구 ▲75㎡ 120가구 ▲84㎡ 124가구 ▲102㎡ 4가구 등으로 99% 이상이 중소형이다.

비산자이아이파크는 도보거리에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위치해 있다. 단지 앞에는 경수대로와 관악대로가 있어 광역버스, 간선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경수대로를 이용하면 서울 구로구까지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남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 고속도로 등 진입도 수월하다. 지난 11월 초 확정 고시된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 2025년 개통(예정)되면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까지도 생활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마트(안양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반경 1km 주변에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2001 아울렛, 안양종합운동장 등 주거인프라도 충분하다.

안양동초, 임곡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안양예고, 양명고, 양명여고, 대림대학교 등도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 안양시립 비산도서관과 평촌학원가도 가까워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도 집중된다.

단지 내에는 천정고가 8m에 달하는 다목적운동실과 욕탕을 갖춘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카페테리아, 작은 도서관,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지난 11일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안에 따라 변경된 청약제도가 적용된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 중 85㎡ 이하 75%는 가점제로 먼저 배정하고 나머지 25%는 추첨제로 배정한다. 85㎡ 초과는 30%를 가점제로 먼저 배정하고 나머지 7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또한 추첨제 물량 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나머지 25%는 무주택자와 1주택자(기존주택 처분 서약)를 함께 추첨해 돌아간다.

청약일정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해당지역 1순위, 28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내년 1월 8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 이후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박희석 GS건설 비산자이아이파크 분양소장은 “단지가 위치한 곳이 안양에서도 주거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선호도가 높다”며 “새 아파트 수요가 높은 안양에서 대규모, 브랜드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산자이아이파크 견본주택은 현장 내(경기도 안양시 비산1동 541-51) 마련되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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