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훈 대표. 사진=국제약품

국제약품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18가족친화우수기업∙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로 시행 10년을 맞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매년 신청한 기업과 기관에 대해 서류 및 현장심사, 가족친화인증 위원회의 심의결정 등을 거쳐 기관을 선정한다.

이날 국제약품은 임직원의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기반으로 업무와 저녁이 있는 삶을 자기 주도적으로 디자인하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남태훈 대표의 ‘Design for your health’라는 경영 슬로건으로, 임직원 모두가 조화롭고 행복한 삶을 디자인하여 삶의 질을 높혔다 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현재 국제약품은 월 1회 의무 년차제도, 리프레쉬 휴가, 학자금지원 , 생일선물, 자녀출산 격려금 제공, 산전·후 휴가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특히 3년 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운영하는 버킷리스트를 매년 선정하여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정시퇴근제도’속에 매월 1회 퇴근 시간을 앞당기는 가정의 날로 지정하여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보낼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또 △봉사활동 △KJ상조회 운영 △헌혈증서 기부 △단체공연관람 △인턴제도 폐지등 임직원의 자기개발과 다양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며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를 정착시키고 향상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남태훈 대표는 “국제약품은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임직원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직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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