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위례 첫 분양…전용면적 95~131㎡ 558가구
3.3㎡당 평균 분양가 1820만원…청약제도 개편, 무주택자 당첨 가능성 높아
27일 1순위, 1월 7일 당첨자 발표…18~22일 나흘간 계약

위례포레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GS건설이 북위례 분양의 첫 포문을 여는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2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블록에 위치한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층~지상 22층 9개동, 전용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95㎡A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 32가구 등으로 모든 가구가 중대형으로 이뤄졌다.

이곳 단지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9.13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무주택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돼 내 집 마련을 기다려온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위례포레자이가 위치하는 북위례는 교통·교육·생활편의시설·자연환경 등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특히 약 1.2km거리(도보 20분)에 5호선 마천역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까이 있다. 위례신도시~거여동간 직선도로(위례서로)도 임시 개통돼 강남 접근성이 개선됐다.

단지 인근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고 반경 1km 이내에 중학교도 신설 예정이다.

이어 단지 1.5km 이내에 위례신도시 중심상권인 트랜짓몰, 휴먼링이 위치해 있으며 스타필드 시티 위례 개장으로 주거인프라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또한 청량산이 인접해 있고 위례근린공원,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해당 아파트는 자이 브랜드만의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자이안센터도 마련된다. 이곳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다목적실, 작은도서관·독서실, 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일반 주차장 폭(2.3m)보다 최대 20cm 넓은 주차공간(2.4~2.5m), 공동출입문 자동개폐와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자이 스마트패스 시스템, 세대창고 등을 제공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위례포레자이는 특별공급(71가구)을 제외한 일반분양(487가구)의 50%를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져 실질적으로 전체 일반분양 가구의 87.5%(가점제 50%, 추첨제 3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되는 셈이다. 가점제와 추첨제 모두 지역 우선 공급으로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가구의 30%가 우선 배정되고 이후 경기도 거주자 20%, 서울·인천 거주자 50%에게 순차적으로 당첨 기회가 돌아간다.

공공택지 분양으로 전매제한기간은 8년(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 70% 미만시)으로 제한된다.

위례포레자이 청약일정은 26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목) 1순위, 28일(금)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1월7일(월) 당첨자를 발표하며, 1월 18일(금)부터 22일(화)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종승 GS건설 위례포레자이 분양소장은 “위례지구 내 3년 만에 첫 분양이자 북위례 첫 분양이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위례지구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다”며 “위례자이,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등 위례지구의 품격을 높인 명품브랜드 자이를 북위례에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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