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용산사옥서 ‘제6회 꿈★끼 폭발 행사’ 진행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15일 용산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제6회 꿈★끼 폭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두드림(Dodream)’ 사업을 통해 꿈을 키워가고 있는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치는 공연 ▲꿈에 관한 토크콘서트 형식의 스토리텔링 ▲꿈 투자자(후원자)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특히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멋진 공연을 선보인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감상이 끝난 후엔 장애가정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장학금 모금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과 장애가정 청소년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하 부회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감동적인 공연을 통해 나눔 활동의 중요성과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공평한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우리 협회에서는 더 많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는 희망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드림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LG유플러스, 보건복지부, 현대홈쇼핑, KB국민은행, 우체국공익재단 등 민·관과 손잡고 장애가정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진행해오고 있는 복지사업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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