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스키시즌 맞아 日 아라이리조트 개장

롯데호텔은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에 있는 롯데아라이리조트가 15일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해 12월 오픈한 복합스키리조트다. 리조트가 위치한 일본 북동부의 니가타현은 1968년 일본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雪國)의 배경지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눈썰매장부터 해발 1,280m부터 시작하는 상급자 코스까지 다양한 시설이 준비돼 있다.

또 해발 1,000m에서 출발하는 아시아 최장 길이(1,501m)의 짚투어, 일본에서 가장 긴 192m에 달하는 튜빙, 일본 최대 규모의 볼더링(인공 암벽 등반), 스퀘어 트램폴린 등 다양한 액티비티들도 갖추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보다 다이내믹하고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한국 스키어들에게 롯데아라이리조트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조트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기본 객실과 이코노미 리프트권 인당 1매가 제공되는 ‘스노위 아라이(Snowy Arai)’ 패키지를 판매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