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일’, 30대 ‘동료관계’, 40대 ‘사내분위기’ 등 연령대별 차이

사진=잡코리아

직장 동료와의 우호적인 관계가 직장인들의 직장생활 유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잡코리아는 현재 이직 계획이 없는 남녀직장인 206명에게 ‘현재 회사에 머무는 이유’를 물었다.

조사 결과 ‘함께 일하는 동료와 협업이 잘되고 관계가 좋기 때문’이라고 답한 직장인이 22.8%(복수응답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에 만족하기 때문(22.3%) ▲회사의 성장가능성이 높기 때문(19.4%) ▲사내 분위기가 자율적이기 때문(18.9%) ▲사무환경이 쾌적하기 때문(17.5%) 등이었다.

직장인들이 현재 회사에 머무는 이유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 직장인은 ‘일’, 30대 직장인은 ‘동료관계’, 40대 직장인은 ‘사내분위기’에 대한 만족도를 현재 회사에 머무는 이유로 꼽았다.

20대 직장인 중에서는 ‘현재 일에 만족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자가 2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쾌적한 사무환경(26.8%) ▲회사의 성장가능성이 높기 때문(22.5%) ▲상사와의 관계에 만족하기 때문(21.1%)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30대 직장인 중에서는 ‘동료와 협업이 잘되고 관계가 좋기 때문’이 2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에 대한 만족도(18.8%)’, ‘회사의 성장가능성이 높기 때문(18.8)’과 ‘매년 연봉이 인상되기 때문(16.7%)’, ‘일을 통해 개인역량이 향상되는 것을 느끼기 때문(14.6%)’이라는 답변도 많았다.

40대 직장인 중에는 ‘자율적인 사내분위기’를 꼽은 직장인이 3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료관계(25.6%) ▲일을 통한 개인역량의 향상(25.6%)을 꼽은 응답자가 다음으로 많았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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