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0.8%p 보증료 우대…총 2200억원 지원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에 있는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자동차 및 조선 부품업체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신보와 기보에 보증료를 출연해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총 2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기업은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과 조선기자재 관련 기업으로 신한은행은 이들 기업에 대해 3년간 보증료 0.5%p와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보증기관의 보증료 우대 0.3%p를 추가시 최대 0.8%p 보증료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한 우수 중소기업에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며 “최근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 관련 부품업체들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컨설팅, 법률자문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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