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6개점 개소…3년간 총 150개 구축 추진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13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이재수 춘천시장 및 시의회 관계자들, 김기호 신한은행 강원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꿈도담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은행, 카드 등 그룹사 전체가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육아나눔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 지원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 경감과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개소한 경기도 구리, 파주 및 강원도 추천을 포함해 전국 26개소에 꿈도담터를 완공하고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꿈도담터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7월 서울 서대문구에 꿈도담터 1호점을 열었으며 3년간 총 15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