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공모 시 심사 면제, 향후 최대 3년 국비 지원 혜택
2014년 개소 이후 6년 연속 선정 및 2016~2017 창업자 평균 생존률 84%

2018 청년창업 SMART2030 졸업. 사진=경기도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청년창업 SMART2030’ 사업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8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최종평가에서 일반(창업·창직) 부문 S등급(최우수)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사회 일자리사업 선정해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406개 사업 가운데 39개 사업이 S등급(평가 총점 85점 이상)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청년창업 SMART2030’ 사업을 2021년까지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2019년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제안 시 심사면제와 최소 7억64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청년창업 SMART2030’ 프로그램은 문화콘텐츠나 융·복합콘텐츠 분야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만15~34세)을 선발해 창업 교육부터 초기 사업자금 지원 등 초기창업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세무·노무·브랜딩 등 ‘창업기본교육’ ▲세일즈·마케팅·IR·유통 등 ‘창업컨설팅’ ▲해당분야 전문가를 찾아 이어주는 ‘전문가멘토링’ ▲교육의 90% 이상 수료자에 한하여 심사를 통해 차등 지급하는 ‘초기사업비 지원’ ▲펀드, VC 등 ‘외부자금 투자 지원’ ▲‘창업공간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 SMART2030’ 사업은 2014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최초 선정돼 5년간 국비 39억원을 유치했으며, 2014년에 S등급 수상, 2015년 ‘전국 243개 지자체 일자리평가’ 종합대상(대통령상)수상, 같은 해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 우수상(노동부장관상) 등을 수상해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도 2018년까지 총 436명의 청년창업자를 지원하고 약 83%인 360건의 취·창업 성과를 거뒀다.

이성호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경기문화창조허브 확대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통한 고용확대와 도민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도 잘 수행해 더 많은 청년들이 건실한 창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내년 2~3월경 ‘청년창업 SMART2030’ 사업에 참여할 신규 교육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경기 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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