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생활인프라, 서울~문산 고속도로 호재
단지 내 국공립 유치원 유치, 입주민 만족도 높아

일산자이 3차 투시도. 사진=GS건설

GS건설이 오는 1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2지구 A2블록에서 ‘일산자이 3차’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일산자이 3차는 지하 2층, 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전용 ▲59㎡ 67가구 ▲77㎡ 91가구 ▲84㎡A 370가구 ▲84㎡A-1 346가구 ▲84㎡B 88가구 ▲84㎡C 158가구 ▲84㎡D 68가구 ▲84㎡E 28가구 ▲100㎡ 117가구 등으로 중소형이 전체 91% 이상을 차지한다.

해당 아파트가 들어서는 위시티는 교통·교육·생활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인근에 경의중앙선 백마역·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이 있어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용이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IC와 고양대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어 최근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예정)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총 35.2km를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로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행신동과 식사동을 지나 파주 문산읍 내포리까지 이어진다.

위시티 인근 사리현IC를 이용하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디지털미디어시티)과 여의도, 마곡지구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일산자이 3차는 일산에서는 보기 드문 키즈(Kids) 특화 단지로 조성된다.

GS건설은 고양시와 이곳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계약자 동의서 수령 후 진행 예정) 협의를 확정 지었다. 모집인원의 70%를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배정한다.

아이들이 층간소음 문제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실내체육관과 키즈카페 등으로 구성된 ‘자이더키즈(Xi The Kids)’도 설계에 반영했다.

일산자이 3차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7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내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연수가 1년이 지나면 세대주와 무관하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 주택당첨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가점제 적용 비율도 전용 85㎡ 이하는 40%, 추첨제 60%, 전용 85㎡ 초과는 가점제 비율 없이 추첨제 100%로 진행된다. 또 입주자로 선정된 날(당첨자발표일 기준)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일산자이 3차 분양 관계자는 “1만여세대 자이 브랜드타운의 가치와 위시티가 지닌 우수한 인프라 및 명문학군 등으로 실거주를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며 “청약 조건도 원만하고 전매제한 기간도 짧아 투자를 생각하는 투자수요자들도 몰리면서 좋은 청약성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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