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출받아 전문용역기관 통해 검토 중, 추가 자료 요청
베리 엥글 GM 사장 본사에서 만나 수일에 걸쳐 협상 진행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왼쪽 두 번째)과 베리 앵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사진=연합뉴스

산업은행이 한국GM 사업계획(Business Plan) 등의 자료를 제출받아 전문용역기관을 통해 검토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또한 한국GM에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한국GM과의 소송을 진행하는 동시에 10월 이후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대화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GM 측의 요청으로 GM 본사에서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을 만나 수일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다는 점도 강조됐다.

산업은행은 한국GM과의 협상 원칙에 대해 ▲산업은행의 주주로서의 권리보호 ▲한국GM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보장책 마련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은행은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관점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강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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