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중고차 렌트 서비스 선보여
소비자 맞춤 다양한 서비스 제공

사진=케이카

집이나 자동차 등을 자신의 명의로 소유하지 않는 트렌드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업계에서까지 렌트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직영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K Car(케이카)는 렌터카 전문업체 조이렌트카와 중고차 렌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월 렌트료를 납입하면 취득세, 보험료, 자동차세 등 초기비용과 추가적인 부대비용 부담 없이 중고차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케이카 측은 2015년식 그랜저HG를 렌트할 경우 1년간 매월 28만원 수준에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보통 신차를 렌트할 경우 평균 3년 이상의 계약 기간으로 진행되는데 반해, ‘케이카‧조이렌트카’의 중고차 렌트 서비스는 12개월을 기본으로 하지만 최소 6개월부터 36개월까지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

계약이 만료되면 차량을 반납하거나 변경·인수할 수 있고 계약 연장 시 월 사용료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년 동안 총 2회 차량 점검을 할 수 있으며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정비서비스도 제공한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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