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이웃들과 3년간 온정의 인연 이어나가

사진=저축은행 중앙회

저축은행 업계가 연말을 맞아 온정의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을 비롯한 저축은행업계 임직원 100여명은 지난 8일 서울시 도봉구 안골마을 일대의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14000여장을 기부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이순우 회장과 더불어 양현근 민국저축은행 대표, 김성근 세람저축은행 대표, 정영석 유안타저축은행 대표, 이상명 남양저축은행 대표,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 등 저축은행 대표들도 참여하여 저축은행 업계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갑작스런 한파로 도움이 더욱 절실한 도봉구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저축은행업계 임직원은 성금을 전달하고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저축은행중앙회와 도봉구 이웃 간의 나눔 활동은 금번 선행을 비롯해 3년여간 꾸준히 진행하여 온정의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이순우 회장은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로 ‘위급할 때 손을 내밀어주는 든든한 지역 서민 금융기관이 되는 것’을 강조해왔기에 이번 나눔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순우 회장은 “지역의 서민 이웃 여러분들과 어려움을 같이 하는 저축은행의 본래 역할을 실천하는 정성의 일부라고 봐주시면 좋겠다”며, “정말 위급하고 어려울 때 항상 옆에 저축은행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축은행 업계는 금번 행사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11월 한 달간 사회공헌 대축제(저소득 가구를 위한 아파트 보수개선 작업, 방한용품 키트 제작, 배달 봉사 및 후원금 기부 등)를 펼친데 이어, 최근 SBI저축은행도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또 모아, 애큐온, 엠에스저축은행 등도 각각 지역청소, 헌혈, 연탄나눔 봉사 등을 진행하여 사회 전반에 온정을 베푸는 데에 힘쓰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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