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면 크리스마스·송년회 등을 맞아 각종 모임이 많아지곤 하는데요. 특별한 연말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음악콘서트가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가수 이소라는 이번 달 22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에 걸쳐 겨울 단독 공연 ‘2018 이소라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피아노 이승환·기타 홍준호와 김동민 등 국내 최고의 세션과 함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인데요. 이번 공연은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평일 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후 6시에 진행됩니다.

중장년층을 위한 공연도 준비돼 있습니다. 광화문 연가·붉은노을 등으로 유명한 이문세는 이번 공연에서 따뜻하고 감성적인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2018 이문세 THE Best’는 이번 달 29~31일 3일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힙합 공연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 어떨까요? ‘2018 RIDE THE BEAT’는 넉살·자이언티·도끼·비와이·더콰이엇 등 국내 힙합 아티스트들의 출연이 예고된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12월 29~30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SK텔레콤 T멤버십 회원은 정상가의 25%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밴드매니아’를 위한 특별한 공연도 펼쳐집니다. 세 멤버로 구성된 밴드 ‘새소년’은 두 명의 군입대로 인해 이번 달 30일 마지막 공연을 가지는데요. 새소년 단독콘서트 ‘SSN#009’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저녁 7시 열릴 예정입니다.

2018년의 마지막 밤을 함께할 ‘카운트다운 서울 2019’이 영등포 타음스퀘어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이 콘서트는 새해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천장에서 수백 개의 풍선이 떨어지는 ‘New Year Countdown’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번달 31일 밤 11시부터 2019년 1월 1일 새벽 4시까지 진행되며 다이나믹듀오·지코·크러쉬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출연합니다.

연말을 맞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취향에 맞는 공연을 즐기며 특별한 2018년 마무리를 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제작 : 한종해 기자
이미지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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