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D나눔재단, 특성화고·우수학교에 발전기금 지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지난 4일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305명의 학생과 37개 특성화고에 2억4000만원의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은 전국 주요 도시에 소재한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경제에 관한 이해력 인증시험을 통해 성적에 따라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을 지원한다.

2014년 부산지역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시범으로 한 이후 2016년에 전국으로 확대돼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130개 특성화고, 1150명 학생에게 8억5000만원의 장학금과 발전기금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우수학생 2명에게 150만원, 학교별 우수학생 36명에게 100만원, 그 외의 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15만~6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최우수학교(1개)에는 500만원, 우수학교(14개)에는 350만원, 그 외의 학교에 대해서는 각 25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이 수여됐다.

이병래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구열을 고취하고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의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