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최우수은행…우수 경영성과·지주사 전환 결정 등 영향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사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세계적으로 저명한 금융전문지 더 뱅커(The Banker)가 주최하는 ‘더 뱅커 어워드 2018(The Banker Awards 2018)’에서 한국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2016년 한국 최우수은행, 지난해 아시아 최우수은행 선정에 이은 3년 연속 최우수은행 부문 수상이다.

더 뱅커는 올해 전 세계 120여 개 국가 1000여 개 은행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각 국가 및 지역별로 1개의 최우수은행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에는 ▲탁월한 경영 성과 ▲수익기반 확대를 위한 지주사 전환 ▲글로벌 및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 확대를 통한 수익창출 능력의 향상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전략 강화 등의 요인이 작용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년 연속 한국 최우수은행, 아시아 최우수은행 수상은 고객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더 큰 금융’을 통해 고객, 지역사회, 국가 경제의 동반성장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금융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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