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용건설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4~5공단이 첨단업종으로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수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쌍용건설이 시공 중인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The Park)’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9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 484가구 ▲84㎡B 30가구 ▲84㎡C 30가구 ▲84㎡D 58가구 ▲84㎡E 29가구 등 5개 타입 631가구와 115㎡ 126가구 등 총 757가구다.

단지는 구미 하이테크밸리 배후지역으로 선호 주거지역인 옥계지역과도 인접해 있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신설 확정 소식에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쌍용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미 하이테크밸리(국가 5산단)는 탄소 섬유 복합재료 등의 공장이 들어설 도레이 첨단소재가 2016년 10월 구미4공장 기공식을 연 바 있으며, 구미시도 주변 66만㎡를 탄소성형 클러스터 조성지구로 추진해 장기적으로는 구미를 자동차 산업 중심 도시로 변모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020년 구미5산단 분양이 마무리되면 고용인원 약 21만6000명, 경제적 파급효과 30조원 등 효과가 예상된다.

‘구미 확장단지 쌍용 예가 더 파크’에는 생태연못, 팜가든, 캠핑장이 들어선다. 단지 내 캠핑장은 구미시 최초다. 또한 단지 산책로, 지상에 차가 없는 데크식 주차장 설계, 범죄예방 환경설계시스템 셉테드(CPTED) 설계, 스쿨존, 맘스 스테이션 등이 적용된다.

남향위주로 단지가 배치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4베이 혁신평면 적용, 다양한 수납공간, 내진설계까지 적용했다. 확장단지 내에 초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추가로 설립 예정이다.

또한 옥계 상업지구까지 차로 2분거리, 25번, 67번 국도와 가산 IC·구미 IC 등을 통한 이용이 편리하다.

입주는 2019년 1월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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