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31가구 공급, 전용 49~114㎡ 497가구 일반분양
내달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청약 접수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달 30일 경기도 부천시 송내1-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는 지난 2013년 공급한 ‘래미안 부천 중동’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29층, 8개동, 총 831가구 규모로 구성됐으며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49~114㎡ 49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면적별로는 ▲49㎡ 66가구 ▲59㎡ 257가구 ▲67㎡ 69가구 ▲84㎡ 103가구 ▲114㎡ 2가구 등이다.

일반분양 물량의 99%(495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49~84㎡ 규모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전 세대에 발코니 확장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다. 세대별 창고가 무상 제공되고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이어 사물인터넷(IoT) 기술 중 음성인식과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도 적용해 지하주차장과 세대현관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는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자연환경 등을 고루 갖춘 단지다. 이곳 단지는 경인로와 인접해 영등포·여의도 등 서울로 이동이 용이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IC와 가까워 경기도 남부, 북부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송일초, 성주중, 부천여중, 부천고가 가까이 위치해 특히 혁신초인 송일초와 부천여중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현대·롯데백화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도 마련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 수준이다. 청약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 순서로 진행된다.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 85㎡ 이하 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당첨자를 뽑으며 전용 114㎡는 100% 추첨제로 선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3일이며 계약은 이후 24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다.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21번길 16에 개관한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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