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하우스토리 N-CITY’ 조감도. 사진=남광토건

천안시 최대의 인구밀집 지역인 서북부 일대에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오피스텔 ‘백석 하우스토리 N-CITY’가 공급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서북부 일대는 삼성 SDI, 제3일반 산업단지, OLED, 외국인전용 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모여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에 따른 임대수요를 끌어올 수 있는 지역으로 이전부터 주목받아 왔던 곳이기 때문이다.

‘백석 하우스토리 N-CITY’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1054, 1055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에 580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20㎡ A1(513실) 및 A2(24실) 32㎡ B(43실) Type을 갖췄다. 사업지 내 천안유통단지에 위치한 대형 복합쇼핑몰 마치 애비뉴 1, 2차를 비롯해 이마트, 코스트코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옥상에는 카페형 휴게 공간인 테라스가든이 조성되고 각종 휴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내에 휘트니스, 비즈니스센터 등 복지시설과 더불어 지하 1층에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썬큰을 조성할 예정이다.

반경 약 1.2㎞ 거리에 백석택지개발 지구 내 환서초등학교 및 환서중학교가 위치하며, 삼성대로 건너편 성성도시개발구역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신축될 예정이다. 교통의 경우 삼성대로 및 두정로를 통한 도심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KTX(SRT) 천안아산역과 천안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 천안IC가 약 5㎞ 내에 위치해 아산시를 포함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편 오피스텔 시장이 활황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거래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상업 업무용 부동산(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등 거래 건수는 총 3만2567건(신고일 기준)으로 9월(2만5379건) 대비 28.3% 늘었으며 지난해 10월(2만8714건)에 비해서도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업 업무용 부동산 가운데 오피스텔의 거래량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10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1만6778건으로 전월(1만2899건) 대비 30.1% 늘었고 지난해 10월(1만4249건) 대비 17.8% 증가했다.

이와 관련 업계 전문가는 “지난 9월 대출규제와 주택시장 활황 등의 영향으로 상업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달 들어 다시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근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강화와 대출 규제로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그중 오피스텔은 비교적 소액으로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한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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