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밋

국산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젝트인 REMIIT(레밋)이 오는 27일 10시부터 ‘코인이즈’에서 IEO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IEO는 ICO가 가진 여러 문제점들을 보완한 새로운 투자자금 공모 방식이다. 블록체인 프로젝트팀이 코인을 발행한 후, 제휴 거래소에 맡기면 거래소가 대신 해당 프로젝트의 코인을 판매해주는 방식이다.

REMIIT(레밋)은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및 지급결제 플랫폼이다.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신뢰 비용을 낮추면서 네트워크 복잡도를 줄이기 위한 스마트컨트랙이 핵심이며, 분산된 IOU계열 보다 단일화된 ‘안정화 코인’이 강점이다.

안찬수 REMIIT(레밋) 대표는 “최근 코인이즈의 필리핀 자회사 법인이 필리핀에서 해외송금 자격증을 취득했고, REMIIT(레밋)과 코인이즈는 IEO 진행뿐만 아니라 추후 비즈니스 진행에 있어서 더욱 많은 협업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코인이즈는 원화 입금과 운영정책과 시스템 구축이 잘 되어있는 등 IEO를 진행함에 있어 가장 적합한 거래소로 판단하여 코인이즈와 IEO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REMIIT(레밋) IEO는 IEO 시작과 동시에 IEO SALE 전량 60억개가 원화마켓에 1원에 매도가 걸리게 되며, 60억개 물량이 완판 되면 즉시 호가가 생겨 트레이딩이 가능하게 되며, 해당 호가단위는 0.01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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