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64가구 중 172가구 분양, 학교·쇼핑시설 등 인프라 풍부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실수요자 관심 높아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이 광주에서 12년 만에 선보이는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은 전남 광주시 우산동 1343-6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4~17층의 아파트 13개동으로 마련됐다. 총 764가구 규모로 조합원분 592가구를 제외한 ▲76㎡A 28가구 ▲76㎡B 17가구 ▲76㎡C 10가구 ▲84㎡ 117가구 등 총 17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곳 단지는 상무·수완지구, 하남산업단지, KTX·SRT 광주송정역, 유스퀘어 등을 차량으로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교통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교통무진대로와 제2순환로, 무안광주고속도로를 이용해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송우초교, 광산중 등 교육시설과 이마트·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은 전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효과와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최상층에는 다락방이 제공되며 필로티 구조의 판상형 2층에 테라스와 탑상형 1층 가구별 개인정원 등 차별화된 설계가 도입된다.

선큰 커뮤니티와 가족형 텃밭 조성 공간인 팜가든, 헬스가든, 테마놀이터, 휴게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이밖에 홈네트워크시스템, 스마트 키를 갖고만 있어도 공동현관이 자동으로 열리는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폰·PC 등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도 제공된다.

이곳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대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11월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예정으로 유주택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며 “광주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견본주택은 광주시 서구 화정동 744-17번지 일원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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