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이후, 멕시코서 트윈워시 판매량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
497명 참여, 동시에 같은 춤추는 이벤트 진행

사진=LG전자

LG전자가 트윈워시의 차별화된 세탁성능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이색 이벤트가 월드 기네스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LG전자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LG 트윈워시 댄스 챌린지’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트윈워시의 신개념 세탁문화인 동시세탁·분리세탁·대용량세탁 등을 연상시키는 ‘트윈워시 댄스’를 선보였다.

월드 기네스 기록관이 참관한 가운데 해당 이벤트는 가장 많은 사람이 동시에 러닝맨 댄스를 춘 점을 인정받았다. 러닝맨 댄스는 사람이 달리는 듯한 모습의 춤 동작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총 1300여 명이 참석했고 사전 등록 후 춤을 춘 497명에 대해 기네스 기록이 인정됐다.

LG전자는 지난 9월부터 멕시코에서 진행해 온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 ‘트윈워시 송&댄스’의 일환으로 해당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는 고객이 직접 트윈워시 댄스를 추거나 트윈워시 댄스에 고객 얼굴을 합성한 영상을 SNS 채널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데 흥이 많고 열정적인 중남미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이벤트가 멕시코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트윈워시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판매 성장세도 탄력을 받고 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지난 9월 이후 멕시코에서 판매한 트윈워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LG전자는 멕시코를 비롯해 콜롬비아, 칠레, 페루 등 9개 국가에서 트윈워시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글로벌 30여 국가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성재 LG전자 H&A 사업본부 어플라이언스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성능과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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