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의 ‘2017/18 지속가능보고서’가 ‘2018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2018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우수 보고서로 선정됐다.
22일 KCC에 따르면 이번 2017/18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지난 7월에 발간한 것으로, 2015년부터 국제표준인 ISO26000 및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보고서 작성 기준에 따라 매년 발간하고 있다. 회사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전과 전략, 그리고 이에 대한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 창출 목표와 성과에 대한 주요 사항들이 정리돼 있으며, KCC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가 주관하는 대회로, 애뉴얼리포트, 브로슈어, 영상, 뉴스레터 등 기업에서 발간하는 각종 간행물을 대상으로 11개 분야에서 최고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는 12개국 1500여개의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 디자인 등 총 6개 평가항목 중 5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 100점 만점에 99점을 얻으며 종합 TOP3에 올랐다. 특히 KCC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를 차지했다.
KCC 2017/18 지속가능성보고서는 국내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도 4년 연속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AC)을 수상했다.
KRCA는 한국표준협회(KSA)에서 국내 기업들이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성보고서 가운데 제조, 서비스, 공공, 최초 보고서, 중소기업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최우수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제조 부문에 속하는 KCC는 신뢰성, 전달력, 완성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CC 관계자는 “세계 무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KCC만의 독특함을 살리면서도 쉽고 명확하게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알릴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내외 유수 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CC는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