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주 진행, 다양한 문화 혜택 제공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1월 30일~12월 1일에 양주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 동화발레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모험’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발레 퍼포먼스와 함께 막 중간에 보여지는 마술쇼, 화려한 군무가 가족 발레극의 아름다운 동화 세상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캔자스시티에서 살고 있는 도로시는 어느 날 커다란 회오리바람으로 토토, 오두막과 함께 이상한 나라로 가게 된다. 두려움에 혼자 울고 있던 도로시는 요정을 만나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에메랄드 성의 마법사를 찾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도로시는 마법사를 찾아 가던 중 어려움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게 되고, 친구들과 힘을 합쳐 에메랄드 성으로 간다. 도로시는 마법사와 친구들 그리고 요정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발레단 관계자는 “도로시의 모험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뻔한 내용의 공연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무대장치, 의상, 소품들이 화려한 발레 테크닉과 어우러져 동화 속에서 살아나와 숨 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발레뿐만 아니라 현대무용, 낭송, 마술도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

공연은 11월 30일 19시 30분, 12월 1일 14시에 실시하며 입장권은 전석 2만원이고 보호자 1만원, 단체 10인 이상이면 1만원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1월 30일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yjfmc.or.kr)를 참조하거나, 공단 기획공연 담당에게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경기 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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