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처리속도, 뛰어난 화질…최상의 게임 환경 구현
美 ‘드림핵 애틀랜타’ 게임대회 참가, 체험공간 운영
LG전자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앞세워 미국 게이머 대상 마케팅을 강화한다.
19일 LG전자는 현지시간 16~18일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드림핵 애틀랜타(DreamHack Atlanta)’ 게임대회에 참가해 LG 울트라기어를 집중적으로 알렸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게이밍모니터 시장은 지난해 250만대 규모로 전년 대비 2배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LG 울트라기어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의미로 LG전자의 게이밍모니터 새 브랜드다.
행사장에서 LG전자는 230㎡ 규모의 LG 울트라기어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인기 e스포츠팀 ‘페이즈 클랜(FaZe Clan)’을 초청해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페이즈 클랜 선수들은 팬들과 팀을 이뤄 해당 게이밍모니터로 ‘배틀 그라운드’ 게임 대결을 펼치고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34형 LG 울트라기어는 처리속도가 빠르고 화질이 뛰어나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21대 9 화면비에 WQHD(3440X1440) 해상도를 갖춰 기존 16대 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좌우 양쪽 끝 화면까지 보여준다.
해당 제품에 탑재된 ‘나노 IPS’는 미세 분자를 이용해 부정확한 색을 정교하게 조정해 게임 제작자가 의도한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해준다. 영화 제작 시 색상표준인 DCI-P3를 98% 만족할 만큼 색 영역도 넓다.
LG 울트라기어는 sRGB 기준으로 전체 영역의 135% 범위까지 표현하는 수준을 자랑한다. sRGB는 모니터가 얼마나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규격으로 활용된다.
이어 NVIDIA의 G-싱크 기술을 적용, 전환이 빠른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도 줄였다.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수가 120장(120Hz)으로 슈팅게임처럼 빠른 화면 전환도 부드럽게 처리한다.
LG전자는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은은한 간접조명을 켜고 게임을 즐기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제품 뒷면에 커다란 원형띠 모양 LED 조명도 적용했다. 이 제품으로 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의 디자인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데이비드 반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은 “게임에 최적화된 강력한 성능의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