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선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운용부문 대표(왼쪽)와 서준섭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대표(오른쪽)가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본사에서 P2P 펀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욘드펀드

P2P대출 플랫폼 비욘드펀드를 운영하는 비욘드플랫폼서비스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본사에서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과 P2P 펀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투자처 정보 교환과 전문역량 교류, 각종 심사자료 및 관련 서류 제공, 금융 파트너십 강화 등에서 상호 협조해나가기로 했다.

비욘드펀드는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과의 제휴를 통해 자산운용사의 검증을 거쳐 안전성이 더욱 강화된 투자상품 개발 및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 해외 투자를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해오던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대체투자 및 부동산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보다 다양한 투자처를 기관투자자 및 자산가에게 제공하게 됐다.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은 전 세계 7개국에 투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대체 투자 전문 운용사로, 글로벌 재간접 펀드, 국내외 부동산 등의 다양한 대체 투자를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윤창선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운용부문 대표는 “비욘드펀드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대체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투자상품을 운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준섭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대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까다로운 검증 능력과 비욘드펀드의 핀테크 기술이 만나 대출자에게는 원활한 자금 조달을, 투자자에게는 우량한 투자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 부동산 투자 외에도 국내외 대체 투자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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