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과학기술 체험 및 미래 유망직업 탐색
4차 산업혁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정보격차 해소 노력

사진=CJ헬로

CJ헬로가 어린이들의 미래 진로 설계 지원에 나섰다.

15일 CJ헬로는 ‘헬로 VR어드벤처’로 권역 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4사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유망직업을 탐색하는 ‘꿈마을 과학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꿈마을 과학캠프는 CJ헬로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이뤄졌다. 헬로 VR어드벤처는 CJ헬로가 지난 6월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 오픈한 국내 최초 리조트 VR테마파크다.

현재 언급되는 글로벌 직업은 자율주행차 엔지니어, VR게임 개발자, 로봇 전문가, 3D프린팅 디자이너 등 2만여 개가 넘는데 반해 초·중·고등학생의 장래희망 직업은 200여 개밖에 되지 않는다.

CJ헬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터전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이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꿈마을 과학캠프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강원·경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미래 직업 교육과 혁신기술 체험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분야를 경험하며 과학지식을 배양하고 새로운 꿈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진행된 과학캠프에서 아이들은 드론을 직접 조종하며 드론사커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3D프린터·3D펜 섹션에서 브로치를 제작하기도 했다. 오조봇(OZOBOT·코딩 로봇)을 활용한 코딩수업에서는 코딩 설계 미션을 수행했다.

이번 캠프는 드론·VR·3D 등 각 섹션마다 기술 원리와 용어, 활용 사례, 관련 미래 직업에 대한 강의와 체험 활동이 한데 어우러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캠프에는 CJ헬로 영서방송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어린이들의 ICT 분야 식견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이수진 CJ헬로 CSV경영팀장은 “꿈마을 과학캠프를 통해 각 지역 어린이들에게 미래 직업 교육과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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