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과 스타트업 1대1 매칭 등 스타트업 혁신 방법론 습득
하반기 30명 포함 총 60명의 디지털 분야 고급 인재 양성 계획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본사 파인애비뉴에서 ‘제2기 DEPS(Digital Education Program for Specialist)’ 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지난 10월 1일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신한카드의 1등 DNA 역량을 100% 발휘하기 위해 글로벌, 디지털 영역을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인력을 육성·지원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에서는 ‘D-ROOT’라는 인증제도를 통해 디지털 인력을 관리하고 있으며 그중 ‘DEPS’ 교육 과정은 디지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DEPS’는 창의적이고 협업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금융권 최초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학습하는 상생 교육모델이다. 상반기에 이미 30명이 수료했으며 하반기 30명을 포함한 총 60명의 디지털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DEPS’에서는 구체적인 교육 성과 창출을 위해 교육생으로 구성된 연구조와 스타트업 영역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1대1로 매칭된다. 이들 스타트업은 멘토이자 팀원으로서 신한카드 디지털 인재들과 함께 공동 학습과 개발을 병행하며 현업 적용성을 높인다. 최종 결과물은 데모데이 형식의 공유회인 ‘신한퓨처톤’을 통해 전직원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며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지분투자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빅밸류(부동산빅데이터), 핀다(금융상품추천), 크레파스(신용평가모형), 퍼즐벤처스(주유솔루션), 어브로딘(유학플랫폼) 등으로 대부분 신한퓨처스랩에 선발돼 육성 과정을 거친 검증된 스타트업들로 구성돼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진명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